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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영광의 얼굴(4) 

 

최경호 월간중앙 기자
익산시청(공공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 시민 안전 YES 범죄 사각지대 ZERO!!


익산시청(시장 정헌율)은 여성·청소년 등 사회 취약계층 및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여성 안전 피난처 안심비상벨 운영 ▷불법 촬영 장비 합동 점검 및 대여 ▷여성 안전 지킴 액세서리(호신용 경보기) 보급 ▷우리동네 밤길 안전 지킴이 사업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학교 주변 범죄예방 환경 개선 ▷CCTV 통합 관제센터 모니터링 등 범죄예방 보호 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하는 등 다양한 셉테드 사업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2017년 대비 2020년 5대 범죄 112 신고 건수가 20%가량 감소했다.

동작구청(공공기관/ 경찰청장 표창) | 18개 안전 마을, 30개 안심 골목길 만들다


동작구청(구청장 이창우)은 범죄 청정 안전 도시를 목표로 셉테드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 곳곳의 위험 요인 차단에 힘쓰고 있다. 동작구청은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 전담팀을 신설한 데 이어 서울시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 조례를 제정해 셉테드 기법의 선제적 도입을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관내 18개 소의 안전 마을과 30개 소의 안심 골목길을 조성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마을 안전 봉사단’은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하는 자율조직으로 사전에 범죄 요인을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세종연구원(사회단체/ 경찰청장 표창) | “대전·세종의 공동체 치안은 협업입니다^^ ”


대전세종연구원(원장 정재근)은 시민의 안전한 생활 구현을 위한 도시 안전 정책 개발과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도시 안전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경찰·보호관찰소·교육청 등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협동 교육과정을 마련해 지식 함양과 함께 기관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또 경찰·대학·학생들 등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개선 활동도 벌이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세종연구원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실현을 위해 경찰 등과의 공동체 치안을 완성할 계획이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민간기업/ 경찰청장 표창) | 다(多)문화가 다 안전한 사회 구현의 선봉장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노동자 등 외국인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과 범죄 증가에 주목하고 경찰서·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와 법규를 이해하도록 하는 한편 범죄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2020년 지역 내에서 5대 범죄 발생률 50% 감소, 보상범죄 제로, 112 신고 건수 14.4% 감소 등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범죄 발생률 감소에 적잖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최경호 월간중앙 기자 squeeze@joongang.co.kr

202201호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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