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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악성 페미 아냐. 여명 찾아가 오해 풀 것”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이재명후보 아들 논란에 “김건희처럼 직접 나와 사과해야"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사무실에서 월간중앙과 인터뷰를 가졌다. / 사진:김경빈 선임기자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수석부위원장이 자신의 선대위 합류를 비판하며 사퇴 의사를 밝힌 여명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청년본부장을 만나 해결책을 모색할 뜻을 밝혔다. 신 부위원장은 28일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악성 페미니즘과 함께할 수 없다”며 여명 청년본부장이 전격 사퇴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악성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나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따로 찾아뵙고 오해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신 부위원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 경력위조 논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께서 분노를 푸실 수 있을 만큼 사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제는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나와서 사과할 때”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다.

김씨의 대국민 사과가 ‘정략적 사과’라는 민주당 일각의 평가에 대해서는 “이 후보의 사과가 더 정략적 사과였다”며 “이 후보 장남의 불법 도박 의혹이 불거진 바로 다음 날 이 후보가 곧바로 사과하고, 아무런 의혹의 해결 없이 그냥 끝내버렸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후보의 장남이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불법 도박 경험을 담은 글 200여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고, 이에 이 후보는 지난 16일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측은 이 후보 장남의 성매매 의혹과 입시 비리 의혹을 추가로 제기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1월 18일 발행되는 월간중앙 2022년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202201호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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