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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꿈의 무대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의 주인공을 찾다 

 

최경호 월간중앙 기자
제1회 패션 뮤즈 선발대회 2월 13일 본선, 19일에 최종 결선 개최

지난해 3월 국내 패션사(社) 최초로 세계 4대 패션위크(파리·뉴욕·런던·밀라노)에 동시 공식 초청을 받았던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패션 브랜드 ‘블루템버린’(디자이너 김보민)이22FW파리 패션위크에 동행할 ‘패션 뮤즈’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패션 뮤즈란 단순한 모델을 넘어 패션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고 작품의 표현을 함께 완성하는 파트너를 의미한다. 제1회 패션 뮤즈 선발대회는 2월 9일부터 공식 예선 접수를 시작하며 13일 본선, 18일 준결선을 거쳐 19일 최종 결선을 개최한다. 예선은 비대면으로 실시되며, 본선부터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다.

최종 베스트 뮤즈로 선발된 모델들(2~4명)은 오는 3월 초 파리에서 개최되는 22FW파리 패션위크 블루템버린 패션쇼 런웨이에 모델로 데뷔하는 특전이 주어지며, 비용 또한 전액 지원된다.

블루템버린은 우수상 이상 수상자 전원(10~15명)에 한해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결선 이상 참가자 전원에게는 블루템버린 패션쇼 런웨이 기회를 비롯해 국내외 패션문화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를 주관한 루비콘스 이건호 대표는 “김보민 디자이너는 세계 4대 패션위크 동시 초청이라는 업적을 이루기까지 26년의 세월이 결렸지만, 이번에 선발되는 뮤즈들은 단번에 세계 최고 무대에 데뷔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경호 월간중앙 기자 squeeze@joongang.co.kr

202202호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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