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 images ba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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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닻을 올리고 5년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외교·안보 분야에서 새 정부는 직전 문재인 정부와 다른 길을 걸으려 한다. 첫 시험 무대는 5월 21일, 취임 11일 만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다. 민주주의 가치 동맹과 연일 높아지는 북한의 핵 위협, 경제를 앞세운 중국의 압박 등 어느 것 하나 따로 떼어 해법을 찾기 어려운 문제들이다. 국제적 혼란기에서 대한민국호의 키를 잡은 윤석열 정부는 곳곳에 숨어 있는 암초를 무사히 피해 갈 수 있을까. 각계 전문가들의 기고를 통해 외교·안보 정세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