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포커스

Home>월간중앙>투데이 포커스

한국직무능력평가연구소, ‘안면인식 AI 비대면 시험 플랫폼 상용화 MOU’ 체결 

 

이승훈 월간중앙 기자
Select-AI, 무인 AI 감독으로 모니터링 신뢰도 향상 및 비용 절감 효과
초기 버전부터 진행한 채용 레퍼런스, 교원그룹·KBS 등 20만 명 보유


▎한국직무능력평가연구소와 메사쿠어컴퍼니는 3월 1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직능연 본사에서 안면인식 AI 비대면 시험 플랫폼 상용화 관련 MOU를 체결했다. 사진 한국직무능력평가연구소
한국직무능력평가연구소(이하 직능연)가 3월 13일 메사쿠어컴퍼니와 ‘안면인식 AI 비대면 시험 플랫폼 공동 상용화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안면인식 AI시험 플랫폼 상용화 개발 △교육 및 시험 솔루션 플랫폼 확대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Select-AI’는 안면인식 기반 AI 비대면 치팅방지 시험 솔루션을 제공한다. Select-AI는 인터넷 네크워크를 통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형 서비스)로, 3분할 실시간 모니터링에 강력한 안면인식 AI 엔진을 더해 세밀한 부정행위 탐지가 가능하다.

Select-AI 기술은 초기 상용 서비스들의 문제점인 재택 아르바이트 감독관의 자질 문제와 결과물 리포트의 신뢰도 문제 외에도 비효율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의 온라인 시험 솔루션 ‘Select-Test’에 안면인식 코어 기술을 접목해 감독 및 모니터링 품질 신뢰도를 높였으며 유인 감독관을 AI 감독(무인 감독)으로 대체하면서 비용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양사는 버전 초기부터 교원그룹 ‘모의수학경시대회’, KBS ‘한국어능력시험’ 등을 통해 약 20만 명 이상의 응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객사 300여개를 상대로 매년 평가 프로젝트 200여개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직능연의 운영 노하우와 HR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제 공인영어시험 기관인 지텔프(G-TELP)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3년부터는 수만 명의 응시자가 ‘지텔프 IBT 앳 홈(G-TELP IBT at Home)’ 버전을 통해 편안하고 안정된 응시 환경에서 공인 어학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직능연은 2018년 설립, 채용 및 조직·인사평가, 채용솔루션, HR 컨설팅 등을 기반으로 HR 테크 기업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생체인식 기반의 부정행위 검출 방법’의 특허등록 등 혁신적인 기술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보증지원과 금융권 기술등급 T-5를 획득했다. 또한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을 통해 공정 채용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 이승훈 월간중앙 기자 lee.seunghoon1@joongang.co.kr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