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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20여명 입후보… 흥행 예고 

 

최현목 기자
중량급 인사부터 신인까지 다양한 인물들 나서 선명성 경쟁
나경원 '자체 핵무장론', 한동훈 '채상병 특검' 등 차별화 시도
선관위, 27일 자격심사 진행해 전대 나갈 최종 후보자 결정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윤상현 의원(왼쪽부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 모임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진행한 전당대회 후보자 접수에 총 25명이 신청했다. 익명을 원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번 전당대회는 거야에 맞서 국회 초반 기세를 가져올 당대표를 뽑는다는 측면에서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당대표 후보에 중량급 인물이 다수 출마한 것은 물론 내놓는 의제도 흥미롭다”고 말했다.

당대표 후보에는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사안별로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한 전 위원장은 특검법 자체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힌 반면, 다른 후보들은 반대하는 입장이다. 또 나 의원이 ‘자체 핵무장론’을 꺼내 들자 다른 후보들이 곧바로 “당장은 힘들다”는 입장을 내놓는 등 선명성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최고위원 선거도 치열해


▎국민의힘 서병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선관위는 오는 27일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당대표 못지않게 최고위원 선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접수 결과 최고위원 선거에 10명,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11명이 입후보해 경쟁을 예고했다. 최고위원 후보에는 ▷김민전 의원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 ▷박용찬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박정훈 의원 ▷이상규 성북을 당협위원장 ▷인요한 의원 ▷장동혁 의원 ▷함운경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소연 변호사 ▷김은희 전 의원 ▷김정식 전 청년대변인 ▷박상현 전 제1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박준형 전 리빌드코리아 대표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 ▷박홍준 전 중앙청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손주하 서울 중구의회 의원 ▷안동현 전 청년정책네트워크특위 위원 ▷진종오 의원 ▷홍용민 한국금형기술사회 대외협력이사가 나섰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총 9명으로 꾸려진다. 당대표와 원내대표, 당연직인 정책위의장에 당대표가 지명하는 지명직 1인까지 4명 외에 선출직(여성·청년최고위원 각 1명 포함) 5명을 전당대회에서 뽑는다. 선관위는 오는 27일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발표한다.

최현목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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