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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싱가포르도 위태위태… 

주변국 경제위기 영향 받아 성장률 하락·경기침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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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2일 홍콩의 항셍 주가지수는 하루 사이에 8.7%나 폭락한 8천1백21.6까지 떨어졌다.



현지 자본으로는 홍콩의 최대 금융기관이었던 페레그린증권 파산에 영향을 받은 이날 주가의 폭락은 홍콩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더했다. 같은 날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주가지수도 무려 8.8%나 떨어진 1천73.47포인트를 기록하며 90년대 들어 최저치로 물러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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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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