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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돈 있으면 은행에 넣겠다” 50% 

최소 3년 지나야 경제사정 좋아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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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협상을 지켜 본 네티즌들의 시각은 부정적이다. 협상과정에서 정부는 우리 입장을 거의 반영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례적으로 대통령까지 나서 진행시킨 협상이었음에도 ‘최선을 다했다’는 시각은 겨우 4.3%에 불과, 10명 중 9명은 비판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기업의 부도사태나 외환위기에 정책부재의 무능을 보인 현 정부가 ‘돈을 꾸기 위한’ 마지막 협상과정에서조차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으니 YS정권에 대한 평가는 이래저래 최악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가만히 앉아서 ‘홍두깨’를 얻어맞은 네티즌들 대부분은 현재 상황이 최소 3년은갈 것이라는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3년이 지나야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 네티즌은 모두 68.8%. 이중 절반은 4년이 지나야 안정을 찾을 것으로 봤다. 내년 혹은 내후년에 정상을 되찾을 것이라는 응답은 27.6%. 여유자금이 있다면 은행에 예치하겠다는 네티즌은 50%를 밑돌아 최근의 불안한 은행의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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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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