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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호 (1997.12.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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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을 계기로 해외여행의 빗장이 풀리면서 외국 나들이가 크게 늘었다. 일부에서는 한때 증권사 총각들의 인기가 높았던 것처럼 여행사 직원들이 일등 신랑감으로 중매쟁이의 수첩에 올랐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외국의 문화까지 접하는 진정한 여행이 아닌, 경치나 즐기다 오는 주마간산(走馬看山)식 관광만 늘었다는 비판도 많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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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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