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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강한 기업들-스트롱 컴퍼니 성미전자정보통신]한 우물만 판 프로중 프로 기술력 

회사 빚 다 갚아도 현금 남을 것…재무구조도 세계 정상급 

글 이필재 사진 없음 없음
민동기. 올해 갓 서른.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 성미전자에 근무하는 전북 익산 출신 노총각이다. 모 지방대학 법학과를 나와 94년 이 회사에 입사한 뒤로 부모를 떠나 안양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는 그의 꿈은 이 회사의 경영자가 되는 것이다.



인사과에서 급여를 맡고 있는 그는 교육에 관심이 많다. 지난해 9월엔 능률협회에서 실시하는 위탁교육을 받았다. 주제는 신인사고과제도와 연봉제. 생산성본부·인사관리협회 등 평소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외부기관들로부터 날아드는 교육안내서를 눈여겨 보아 오던 그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어 회사에 교육이수신청서를 제출하고 3일간 서울 세종호텔로 출퇴근하며 교육을 받았다. 비용은 34만원. 교육을 받고난 뒤 회사규정에 따라 결과보고서를 제출했고,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고과체계 개선안과 연봉제 실시안을 만들어 오는 7월 시험적으로 실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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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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