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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미국식 흉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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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국내 저축으로 경제발전을 해 온 나라다. 반면 한국은 외채로 경제를 발전시켜 온 나라다. 남의 빚으로 성장해 온 한국경제는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었다. 이른바 8·3조치는 빚으로 커 온 한국경제엔 중대한 위기를 가져다 주었다. 1차 유류파동 때도 그랬다. 한국경제가 파산난다고 했다.



실제로 몹시 흔들거렸다. 2차 유류파동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젠 한국경제는 끝장났다는 위기감이 팽배했다. 한·미간의 갈등이 심했던 카터 행정부 때도 한국경제는 기우뚱거렸다. 미군철수 움직임은 곧바로 외채위기를 가져다 주었다. 그같은 위기의 파고를 용케 넘긴 한국경제는 80년부터 경제안정기조를 보였다. 대략 5년간 한국경제호는 별다른 파도를 만나지 않았다. 물가도 안정됐다. 85년부터 한국경제는 고속운행을 시작했다. 이른바 3저 현상으로 닻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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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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