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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통계, 잣대 따라 336억달러 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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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우리나라의 정확한 외채 규모는 얼마일까. 세계은행 방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총외채가 1천2백8억 달러라고 하고, 국제통화기금(IMF)과 우리 정부가 새로 합의한 방식에 따르면 1천5백44억 달러라고 한다. 두 수치간에 무려 3백36억 달러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 가지 더 혼란스러운 점은 각 방식에 따라 96년 말 대비 1년간의 외채변동분을 계산해 보면 그 방향이 정반대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세계은행 방식으로는 96년 말의 총외채가 1천79억 달러였으므로 1년 동안 우리나라의 외채가 1백29억 달러 늘어난 반면, IMF방식으로 계산하면 96년 말의 1천6백7억 달러에서 오히려 63억 달러 줄어들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는 왜 발생하며 어떤 통계가 더 신뢰할 만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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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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