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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현상 곳곳…대량 失業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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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유광종 중앙일보 국제부 사진 없음 없음
3월5일 개막되는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서 총리직에 오를 주룽지(朱鎔基)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경제개혁 작업의 연장선 상에서 물가안정을 바탕으로 한 국유기업 개혁 등 일련의 작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경제에 그동안 부담이 돼 왔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지난 96년 8.3%에서 지난해 2.8%로 급격히 안정됐다. 올해의 물가상승률은 3%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입 성장률도 10%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인 경제성장률이 8%에 달하는 고속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나타난 여러가지 경제지표를 보면 중국은 주룽지 부총리가 추진해 왔던 경제 연착륙 작업이 일단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 92년 덩샤오핑(鄧小平)의 ‘남순(南巡)’으로 몰아닥쳤던 고성장의 열기가 주룽지의 연착륙 작업을 통해 상당히 식으면서 중국경제가 안정적인 토대에 올라서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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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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