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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임도 보고, 뽕도 따고” 

해당기업 주식 과다 보유자도 수두룩…규정 어겨 말썽소지  

외부기고자 김현기 중앙일보 경제부 증권팀 기자 luckyman@joongang.co.kr
지난해 8월 교육부장관으로 임명됐던 송자(宋梓) 현 대교 회장이 한 달도 안돼 장관직을 물러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삼성전자의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실권주를 인수해 거액의 평가익을 올렸다는 것이었다.



사외이사의 역할이라는 게 원칙적으로 대주주에 대한 견제와 감독을 통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히는 데 있는 만큼 ‘도적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게 당시 ‘경질 사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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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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