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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 한복판서 벌어지는 ‘ 맥주大戰’ 

옌징-칭다우의 한판 싸움 ‘업계 초미의 관심’…옌징, 20년 와신상담 끝에 베이징 시장 석권 

사진 김현동 nansa@joongang.co.kr
중국 음식점에 갈 때마다 아주 잠깐씩 순간적으로 하는 고민이 있다. 맥주를 마시고 싶을 때 어떤 맥주를 시킬까 하는 거다. ‘옌징(燕京)을 시킬까 칭다우(靑島)를 시킬까.’



요새는 거의 십중팔구 옌징을 시킨다. 그냥 습관적으로 주위 사람들이 워낙 많이 시키니 그냥 시키게 된다. 베이징(北京)에선 정말 옌징 맥주가 흔하디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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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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