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한일경제공동체’ 주창한 다카스기 노부야 회장 

거대 중국시장에 맞서려면 경제적으로 서로 손잡아야  

유상원 kimsu@econopia.com
복사기 전문회사인 한국후지제록스(www.fujixerox.co.kr)를 벌써 5년째 이끌고 있는 다카스기 노부야(高杉暢也) 회장. 그는 한국 경제가 21세기에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도약을 하려면 한국과 일본의 경제를 EU처럼 하나로 묶는, 이른바 ‘한일경제공동체’가 필요하다고 주창하는 이색 인물이다. 진보적인 경제시각·경제지론이 아닐 수 없다.



먼저 그가 주창하는 내용부터 살펴보자. “한국과 일본은 이제 서로를 위해 경제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증진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EU 같은 경제공동체를 만들 수밖에 없죠.노동·고용·투자의 이동이 자유롭고, 관세도 없는 그런 자유무역지역을 실현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사실상 한국과 일본이 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