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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종합상사 통해 벤처 활로 모색하는 이금룡 인터넷기업협회장 

“힘없는 벤처들의 政·言 접촉 생존 위한 일종의 마케팅” 

글 김윤경 사진 김현동 cinnamon@econopia.com,nansa@joongang.co.kr
이금룡 인터넷기업협회장“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인터넷 기업들은 정부와 언론을 통해 홍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케팅의 일환이죠. 앞으로도 이런 활동은 중단돼선 안 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일확천금을 노린다거나 압력이 있어서는 안 되겠죠.”



이금룡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은 잇따라 발생하는 각종 게이트로 反벤처 정서가 형성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넷 업계 맏형 옥션의 사장을 맡고 있는 이금룡 회장으로서는 안 그래도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터넷 업체들을 이런 식으로 싸잡아 모는 것이 안타까운 듯 했다. 이런 그가 최근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수단으로 벤처들의 해외 진출을 전문적으로 돕는 IT종합상사 설립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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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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