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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에도 KS마크? 

문관부 우수 여행상품 인증제-산자부 여행상품 KS규격 제정 논란 

남승률 namoh@econopia.com
문화관광부와 산업자원부가 여행상품에도 규격을 매길 움직임이다. 문관부는 우수 여행상품 인증제를, 산자부는 여행상품 KS규격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일단 공식 스타트는 문관부쪽이 먼저 끊었다. 문관부는 지난 1월16일 공청회를 열고 제도 도입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일단 제도 도입의 공감대는 형성된 모습이다. 베끼기나 저가 공세 등 여행업계의 병폐를 어떤 식으로든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다만 문제는 누가, 어떤 잣대로 우수 여행상품을 가리느냐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10명의 패널들도 두 가지 문제에 포커스를 뒀다. 문관부측은 ‘한 지역, 하나의 상품에 배타적인 우수여행상품을 인증하는 것이 아니라 한 지역에 다수의 상품이 있더라도 국가가 정한 일정 요건을 만족시킬 경우 모든 상품을 우수여행상품으로 인증할 수 있다’라는 방침을 정했다. 또 인바운드 상품부터 실시해 아웃바운드까지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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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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