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취업난 심해지자 ‘인터넷 占집’ 인기 

네티즌 고객 1년 사이 2배 급증…3백∼1천5백원짜리 사주풀이 상담 폭주 

사진 지정훈 ihpapa@joongang.co.kr
새해 벽두부터 ‘인터넷 철학관’ ‘인터넷 점집’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초만 해도 50여개에 지나지 않았던 인터넷 철학관 사이트는 최근 2백여개로 급증, 손님 끌어 모으기에 여념이 없다. 사주닷컴 문윤기 팀장은 “인터넷철학관 사이트를 자주 찾는 네티즌 소비자들이 2백만∼3백만명이나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1년 전에 비해 약 2배로 늘어난 수치”라고 말한다.



초기 인터넷 철학관의 경우 사주만 입력하면 미리 프로그래밍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단순히 결과를 보여주는 식이었다. 한데 요즘 등장한 인터넷 철학관은 이메일·ARS·동영상 상담 등 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인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총동원해 ‘기업’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게 특징.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