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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각-월스트리트 저널]‘경제주도권 장악해 가는 한국 소비자들’ 

CSFB ‘한국의 건실한 내수, 외부 리스크 완충’ FT ‘악의 축 발언 후 韓中 유대 강화’ 

외부기고자 장보형 와이즈인포넷 책임연구원
“악의 축” 발언으로 국제사회에 막대한 파문을 빚어 온 조지 부시 美 대통령의 방한은 역시 국내에서도 상당한 논란을 불러왔다. 그러나 다행히도 부시가 방한 기간 중 기존의 강경 입장을 다소 완화하면서 그 파장은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美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에 대한 압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햇볕정책을 지원해야 하는 ‘가장 까다로운 외교적 과제 중 하나’에 직면했던 부시가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칭하는 대신 ‘자유’란 단어를 거듭 강조하면서 발언 수위를 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부시의 태도 완화는 무엇보다 국내외 반발 여론의 확산을 의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미 美 뉴욕타임스는 2월14일 “부시의 강경 발언이 북한의 태도를 변화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하면서 “미 행정부는 우선 한국 정부가 느끼고 있는 불안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시급히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리고 과거 클린턴 행정부 당시의 대북 정책 관계자들도 “부시 행정부가 소위 불량 국가들을 다루는 데 있어 지적이나 직관적인 면에서 모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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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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