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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백24억의 주식차익 어디에 썼나' 

美 실리콘밸리 생활 6개월째 맞는 KTB네트워크 권성문 사장, 올 4월께 일시귀국 예정 

김승렬 sykim@joongang.co.kr
KTB네트워크 권성문 사장한때는 벤처 술수의 주인공으로, 또 한때는 벤처 대박 신화의 주인공으로 많은 얘깃거리를 만들던 KTB네트워크의 권성문(42) 사장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권사장은 ‘기업 인수·합병(M&A)의 귀재’라 불리며 벤처붐과 함께 많은 성공 신화를 만들어냈다.



미래산업·터보테크·옥션 등 굵직굵직한 벤처들에 일찍부터 투자한 KTB네트워크는 말 그대로 우리 벤처산업과 성장의 궤를 같이 해온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사이다. 5년 전 ‘미래와사람’의 ‘냉각캔 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석하게 했던 그는 이로 인해 검찰의 조사를 받는 등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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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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