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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婚과 혼외정사 

 

외부기고자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
일러스트 조태호일찍부터 성을 해방시킨 국가라는 점에서 덴마크는 성교육에 있어서도 세계의 첨단을 걷고 있다. 그들은 남편과 아내의 화목한 관계가 자녀의 정조(情操)를 기르는 데는 가장 유익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므로 사이좋은 부부를 만들기 위해서 어릴 적부터 성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것처럼 덴마크의 부모들도 조기 성교육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없지 않았다. 부친들은 그들 스스로 학교에서 별로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과 없이 성생활을 치뤄냈다. 그러므로 성교육 같은 것은 필요없다고 항의했다. 한편 모친들은-학교에서 그런 일을 하면 어린이들이 조숙하게 된다-즉 잠자고 있는 어린애를 공연히 깨울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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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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