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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이미지 벗기부터 합병까지 숙제 수두룩 

이강원 외환은행장 내정자, 젊음·국제 감각 기대 

남승률 namoh@econopia.com
지난 4월10일 외환은행장에 내정된 이강원(52) LG투신운용 사장을 두고 반응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먼저 한쪽에서는 이강원 내정자가 할부금융·증권·투신을 비롯 대부분 제2금융권에 있었기 때문에 은행을 잘 모른다는 점이 걱정이다.



특히 7조4천억원 규모의 회사를 맡았던 그가 50조원짜리 은행을 잘 이끌 수 있을까 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영구 한미은행장이 씨티은행에서 자리를 옮길 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이 내정자는 이에 대해 “2금융권에서 도·소매 금융 경험을 쌓았고 고객으로서 은행 경험도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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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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