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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5% 잡아라’…富者마케팅 열풍  

금융기관에 이어 제조업체까지 전방위 확산…10억대 부자 5년새 50% 늘어 

유상원 kimsu@econopia.com
일러스트 배진희‘현찰 5억∼10억원을 쥔 한국의 부자들을 잡아라’. 이런 부자들을 ‘내 손님’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기업들이 ‘부자 마케팅’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지갑이 얇은 손님’은 아예 찬밥신세다.



부자 마케팅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은행·증권·보험 같은 금융업종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유통이나 호텔이나 자동차업계도 마찬가지다. 특정 업종을 거론할 필요도 없다. 부자를 ‘미래의 유망 잠재고객’으로 여기고 뛰고 있는 건 모든 기업들에 해당되는 얘기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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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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