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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6·13' 이후엔 黨 장악이 과제 

노후보, 민주당을 '노무현당'으로 만들기가 관건…이후보, 효율적 당조직 운영해야 승산 

외부기고자 김원호 정치평론가·연합뉴스 이사
민주당 노무현 후보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이회창·노무현 후보가 앞장서 진두진휘를 하고 있는 6·13 지방선거가 끝나면 정국은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완승할 경우 민주당은 극심한 후유증과 내홍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노후보가 광역 선거 결과 영남권에서 한석도 얻지 못하면 후보를 반납하고 재신임받겠다고 다짐해 왔기 때문이다. 또한 한나라당이 패배할 경우에도 당 분위기가 뒤숭숭할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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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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