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盧후보, ‘잭 웰치’식 위기탈출 성공할까? 

자신의 잘못 인정하고 잘못된 조직 깨부수며 신속한 변혁 이뤄야…개혁성 무너지면 ‘盧性’도 무력화  

외부기고자 김원호 정치평론가·연합뉴스 이사
민주당과 노무현 후보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돌풍으로 하늘을 뚫을 것만 같던 민주당과 노무현 후보가 날개 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4월9일 노후보의 지지도는 56.2%로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29.5%에 비해 무려 26.7%포인트 앞섰으나, 6월15일 현재는 26.8%(노후보)대 41.4%(이후보)로 이후보에 의해 14.6%포인트 역전됐다.



지지도도 문제지만 민주당이 6·13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서도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어물쩡 봉합해 버리자, 이에 따른 당 내분이 계속되면서 앞날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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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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