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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잉여, 금융 시스템 선진화의 기회로 

 

외부기고자 윤영환 굿모닝증권 연구위원
윤영환 굿모닝증권 연구위원지금 자금시장은 공급이 넘치는 온탕이다. 극단적인 안전자산 선호로 회사채는 쳐다보지도 않던 2000년 말의 냉탕에 대한 기억은 어느덧 잊혀지고 있다. 대기업은 ‘단군 이래 최대의 유동성’을 향유하고 있고, 중소기업 대출은 신기록을 만들고 있다. 금융위기를 의미하는 ‘돈맥(脈)경화’라는 표현이 사치스럽다.



화려한 돈의 향연에도 그늘은 있다. 「이코노미스트」 647호 특집 ‘기업자금 잉여시대…’는 자금을 운영하는 금융기관의 고충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창구의 엄격함을 언급하는 정도의 피상적인 접근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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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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