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이명박 서울시장과 줄리아니 뉴욕시장의 야망과 현실  

취임 초부터 각종 구설수 오른 이명박 시장…정치야망 버리고 몸던져 시정 처리한 줄리아니  

외부기고자 김원호 정치평론가·연합뉴스 이사
이명박 서울시장줄리아니 뉴욕시장필자는 지난 1981년 8월 당시 이한동·권정달·봉두완·김정남·이낙훈(작고) 의원 등과 함께 미국 정부 초청으로 20여일간 미국을 방문한 일이 있다. 빡빡한 일정 가운데 뉴욕시청에서 에드워드 코치 시장과 환담을 가질 기회가 있었다.



코치 시장은 다음해 11월 뉴욕주지사 선거에서 당선된 후 기회를 보아 백악관까지 노려보겠다는 의욕으로 눈빛이 빛나고 있었다. 당시 코치 시장은 엄청난 적자로 파산 직전이던 뉴욕시 재정을 살려 놓아 CEO형 시장으로 전국적인 인물이 돼 있었기 때문에 정치적 야망이 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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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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