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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의 손해배상소송 비판하고 나선 정건용 산은 총재 

‘투망식’무차별 소송은 신용경색만 불러올 뿐 

글 이상건 사진 지정훈 sglee@econopia.com,ihpapa@joongang.co.kr
정건용 산은 총재‘관치 금융의 화신(化身).’ 이는 정건용(55) 산업은행 총재가 자기 스스로를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그의 말마따나 정총재는 재무부(현 재경부) 이재국·금융정책국·금융감독위원회 등 우리나라의 금융정책을 좌지우지하는 핵심 부서에서 성장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예금보험공사의 관치를 공격하고 나섰다. 정총재가 문제 삼은 것은 예금보험공사의 전직 은행원들에 대한 무더기 손해배상청구 건.



지난 8월13일 정총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보가 은행 부실을 초래한 책임을 묻기 위해 ‘투망식’으로 은행원들에게 무차별 손배소를 제기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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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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