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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담배·섬유도시 리치몬드市의 대변신 

‘버지니아의 실리콘벨리’ 로 산업구조조정 성공…21개국 1백70개사 유치 

외부기고자 신중돈 중앙일보 뉴욕특파원 jdshin@joongang.co.kr
그레고리 윙필드 리치몬드 지역경제개발공사 사장 민관합동경제기구를 태동시킴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시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을 꾀하는 미국 도시들 사이 역할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담배와 섬유의 도시 리치몬드가 위기 의식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지난 90년대 초. 흡연으로 인한 소송이 급증하자 담배회사의 이익이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시류에 비추어 볼 때 담배가 더 이상 황금 알을 낳는 지역경제의 버팀돌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한 리치몬드시는 인근 하노버·헨리코·체스터필드 3개 카운티와 연계, 산업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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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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