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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유 전 총리 ‘효과’에 갸우뚱 

정몽준 행보에 민감한 재계도 시큰둥... 

한만선 hanms@joongang.co.kr
정몽준 의원의 신당 ‘국민통합 21’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유창순 전 총리가 선임돼 재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유창순 전 총리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정가에서는 유 전 총리의 역할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몇명 정계 원로들은 그러나 보수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에게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유 전 총리는 연로하신 분으로 과거처럼 의욕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보기 힘들다”며“정의원의 후견인으로 중량감을 더해준다는 의미일 뿐 정재계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신당에 끌어들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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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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