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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의 바보’ 아냐?  

 

이상건 sglee@econopia.com
이상건 본지 재테크 팀장‘샤워실의 바보’를 아십니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불리운 밀턴 프리드먼 교수가 한 말이죠. 샤워를 할 때 갑자기 뜨거운 물이 나오면 사람들은 당황해 차가운 물을 틉니다. 그 차가움에 놀라 또 갑작스레 뜨거운 물을 틀게 되고,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결국엔 샤워에 적당한 온도를 찾지 못하게 된다는 얘기죠.



부동산 시장이나 주식시장을 보면 저는 이 말이 떠오릅니다. 사람들은 누가 돈을 벌었다는 소문이 나면, 그 때서야 나도 한 번 투자를 해 볼까 생각을 합니다. 더욱이 주위에서 부동산으로 혹은 주식으로 떼돈을 벌었다고 하면, 상대적 박탈감에 앞뒤 재지 않고 베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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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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