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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배당 상품에 웬 수익률 보장?  

연기금들, 우월적 지위 발판으로 투신사에 확정금리 요구…최종 피해자는 결국 개인투자자들 

글 이상건 외부기고자 민주영 머니투데이 기자 sglee@econopia.com
‘실적배당 상품에 웬 수익률 보장 각서?’ 실적배당 상품은 말 그대로 운용 실적에 따라 결과를 돌려주는 상품이다. 따라서 운용 결과가 나쁘면 원금을 까먹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상품에 가입하면서, ‘수익률 보장 각서’를 요구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는 일부 연기금들이 그들이다. 채권형 펀드의 ‘큰손 고객’인 이들 연기금들은 막무가내식으로 확정 수익률을 요구한다. 이는 지금까지 암암리에 이뤄진 투신권의 치부지만, 저금리 기조가 정착되면서 더욱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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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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