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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은행연합회장 오른 신동혁 전 한미은행 회장 

실력갖춘 국제금융통 '낙하산 인사' 제쳐 

외부기고자 허귀식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 ksline@joongang.co.kr
허귀식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신동혁(63) 전 한미은행 회장이 15일 8대 은행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신회장은 은행원으로 출발해 은행장까지 오른 뱅커로 순수 은행원 출신이 은행연합회장이 된 것은 제4대 이상철 회장(전 국민은행 행장)에 이어 두번째다.



신회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64년 한일은행 행원으로 출발해 한일은행장 직무대행과 한미은행장·한미은행 이사회 회장을 거쳐 지난 3월부터 한미은행 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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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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