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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族부터 ‘AA부부’까지…‘독신녀 출산’도 출현  

중국의 가족구조 변화 시작…여성들 경제력 강해지면서 갈수록 심화돼  

외부기고자 신재명 본지 베이징특파원 beijingnews@hanmail.net
중국에서도 딩크족 이 늘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10쌍 중 1쌍이, 상하이에서는 전체 가정의 12.4%가 딩크족이란 통계다.중국의 소득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지면서 중국인들의 전통적인 가정관념이 변하고 있다. 서구 선진사회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딩크(double income no kids:아이 없는 맞벌이 부부)족이 늘어나는가 하면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새로운 형태의 ‘AA 부부’가 퍼지고 있다.



딩크족이란 결혼 후에도 자식을 갖지 않고 자기들 생활을 고수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조사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에서는 10쌍 중 1쌍이, 상하이(上海)에서는 전체 가정의 12.4%나 된다. 중국 전체로는 아직 60만쌍밖에 안 되지만 대부분 대도시에 밀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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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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