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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석의 거꾸로 보는 부동산]소문의 노예가 되지 말라!  

 

외부기고자 고준석 신한은행 PB센터 부동산재테크팀장 kojuns@shinhan.com
최근 맞벌이 강씨(37) 부부에게 내집마련 상담을 해 준 일이 있다. 결혼 7년차가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전셋집을 전전할 뿐이라면서 내집마련의 방도를 물어왔다.



부부의 연소득은 5천5백만원이며, 보유 재산은 전셋돈 8천만원, 은행예금 2천만원이 전 재산이다. 결혼 당시 5백만원짜리 지하 월셋방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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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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