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兄은 ‘긴장’...동생은 ‘느긋’  

김준기 동부 회장·김택기 의원 형제… 재벌개혁 내세운 盧정권 등장하면서 묘한 대칭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김준기(59) 동부그룹회장,김택기(53) 민주당 국회의원노무현 정권 출범을 앞두고 ‘기업가’인 형과 ‘정치인’인 동생의 대조적인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준기(59·동부그룹 회장)-김택기(53·민주당 의원) 형제 집안의 분위기가 그렇다.



한 사람은 ‘20년 꿈’이 깨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고, 다른 한 사람은 ‘15년 꿈’이 막 영글어 가고 있다. 노당선자가 재벌개혁을 공공연히 천명하고 있는 가운데 김회장은 운신의 폭이 좁아드는 반면, 일찌감치 ‘친노계’로 활약해 온 김의원은 그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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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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