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러시아]러 자동차 정비업체들, 혹한으로 大호황 

모스크바, 동사자 속출… 고장 자동차 증가로 정비업체들은 희희낙락  

외부기고자 최영훈 본지 모스크바통신원 yhchoi@com2com.ru
올 겨울 모스크바의 추위는 가히 기록적이다. 해마다 겨울이면 폭설과 함께 영하 40~50도로 떨어지는 시베리아의 추위가 화젯거리로 언론매체에 오르내렸지만, 올 겨울은 유럽 지역과 가까운 수도 모스크바와 뻬쩨르부르그(구 레닌그라드)에도 영하 30도의 혹한이 몰아쳐 눈길을 끈다. 나폴레옹도 울고 갔다는 러시아 동장군의 매서운 추위 맛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



모스크바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영하 10도선이다. 그에 반해 올 겨울은 한달 이상 영하 20도를 오르내는 추위가 계속돼 추위에 익숙한 러시아 사람들도 몸을 움추린다. 특히 올해 모스크바는 눈과 추위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이나 늦은 11월 말에 찾아오면서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체감 온도를 더욱 떨어뜨렸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