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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미·反세계화는 좌파의 새로운 돌파구?” 

반미·반세계화 논리 집요하게 파고들어 논리의 모순·허구 폭로  

이재광 imi@joongang.co.kr
미국은 영원한 강자인가 2003 부동산 대해부손익분기점을 배우자당당하고 진실하게 여자의 이름으로 성공하라경영혁신자중국가서 망하는법‘사유화는 살인 행위, 자본주의는 살인 체제!’

프랑스의 언론인이자 정치철학자로, 프랑스 최고 지성 중 하나로 꼽히는 장 프랑수와 르벨은 수년 전부터 전세계를 뒤덮고 있는 반세계화 운동의 캐치프레이즈를 주목한다. 19세기 후반 시작해 20세기를 혼란으로 빠뜨린 마르크스주의자의 그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가 보기에 좌파는 반미·반세계화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체제경쟁에서 패배하자 오갈 데 없어진 좌파가 반자본주의 논리로 반미·반세계화를 부르짖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한없이 막연한 개념인 세계화를 새로운 공격대상으로 삼고 세계화를 통해 자신들의 영원한 적을 겨냥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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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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