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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는 戰後 통상마찰 

 

조나단 R. 래잉 (Jonathan R. Laing)· editors@barrons.com,cinnamon@joongang.co.kr
이라크 전쟁이 막 시작됐지만 시장은 벌써 승리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각종 지수들은 벌써 오름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91년 걸프전 때보다 여건이 좋지 않다" 며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또 전쟁에서 승리한다 해도 통상마찰이 심해지는등 세계결제가 당장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월 스트리트의 투자자들은 이라크 전쟁이 이미 승리로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불행히도 전쟁 승리가 주식 시장의 장기적인 회복을 약속하지는 않는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과 원유 가격 상승세가 꺾인 것 역시 나쁜 뉴스다.



미국의 전쟁 승리를 가장 강하게 확신한 이는 다름 아닌 금융 시장이었다. 지난 3월12일 이후 다우지수는 13.25% 상승했고, S&P500 지수도 11.9% 올랐다. 특히 미국 정부가 국제연합(UN) 표결에 관계없이 전쟁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난 17일 두 지수 모두 3.5%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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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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