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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면 터진다” 화약고 MMF  

투신권 수탁고 무려 46조원… 무분별한 영업 관행이 문제, 근본적 수술 필요 

이상건·민주영 머니투데이 sglee@econopia.com
금융위기 때마다 뇌관 역활을 하는 MMF를 하루빨리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진은 지난 98년 대우채 환매 때의 LG증권 환매 창구.MMF(머니마켓펀드)가 금융시장의 화약고가 됐다. IMF 위기 이후 대우채 파동 때와 최근 SK글로벌과 카드채 사태 때 MMF는 투신권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고객들의 환매 러시로 투신사들은 급기야 환매 중지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줄 돈을 주지 않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투자자들의 원성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이렇듯 대규모 환매→편입 채권의 대량 매물화→금리 급등→환매 대란의 악순환 고리의 중심에는 늘 MMF가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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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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