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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부동산시장 전망-오피스텔]공급과잉 장기화, 수익률 5% 불과 

 

외부기고자 이종배 서울경제신문 부동산팀 기자 ljb@dreamwiz.com
한동안 틈새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이 공급과잉·양도세 부과시 주택인정·경기침체 등 트리풀 악재에 발목이 잡혀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특히 2년 전부터 우후죽순처럼 분양된 오피스텔이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입주, 사상 초유의 공급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이 이처럼 불황의 늪에 깊이 빠진 이유는 단연 공급과잉이다. 실제 서울 등 수도권의 입주물량을 보면 2001년 5천7백여실에 불과했으나 2002년 1만여실, 2003년 3만5천실, 2004년 5만2천여실 등 4년간 총 입주물량이 10만여실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오피스텔의 95% 정도가 임대사업용을 표방한 20평형대 이하 소형 평형이라는 것도 문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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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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