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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석의 거꾸로보는 부동산]금싸라기 아파트 유럽에선 서민用 

 

외부기고자 신한은행 PB센터 부동산재테크팀장 kojuns@shinhan.com
서기 64년 7월, 로마 제국에 큰 화재가 발생한다. 9일간의 화재로 팔라티노언덕을 비롯해 첼리노언덕의 모든 주택이 불에 타버린다. 이 때 네로 황제는 인술라(서민들의 연립주택, 아파트)라는 5∼6층 짜리 서민들의 공동주택을 대대적으로 신축한다. 이것이 아파트 역사의 시작이다. 그 때문인지 유럽에서는 지금까지도 아파트가 서민들의 주택으로 사랑받고 있다.



유럽에서는 서민층과 중산층의 주택 수요가 확연히 다르다. 아파트는 대부분 임대용으로 서민층의 주거공간이다. 반면 부유층은 연립주택와 빌라 등을 선호한다. 특히 정원이 딸린 단독주택이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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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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