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현금은 쌓이는데 주가는 고만고만…  

눈길 끄는 '현금 부자' 기업… 한세실업·동아타이어가 대표적  

외부기고자 최준철 더 밸류 앤 코 대표이사 wallstreet@itooza.com
한세실업의 현금 보유는 4백억원인 반면 시가총액은 2백24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 사진은 한세실업 베트남 공장 전경.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은 현금이다. 확실한 투자대안이 없을 때 가장 크게 부각되는 자산이 현금인 것도 불확실한 미래의 가장 확실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시중을 떠도는 부동자금의 형태는 대부분 현금이다.



그러나 현금은 두 가지 상반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 기회비용을 발생시킨다. 현금은 안전한 반면 그 자체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즉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을 때는 이자수입과 투자수익 등을 기대할 수 없다. 둘째,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준다. 현금을 넉넉하게 들고 있으면 투자기회가 왔을 때 신속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