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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도는 일자리 20만개 

 

외부기고자 김교흥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kimkh@kosbi.re.kr
김교흥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실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소기업은 인력난으로 생산과 수출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2월 중 실업률은 3.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중소기업 생산직 인력부족률은 2001년 11월 7.1%에서 2002년 11월 12.2%로 불과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었다. 부족한 근로자 수는 대략 19만6천명에 이른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궁극적으로 두 가지 점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수준과 복리후생, 열악한 작업환경 등 구조적인 요인이다. 둘째는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근로자들이 힘든 일을 기피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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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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