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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인공어초 수출한 김진갑 ㈜해중 사장 

“신기술‘세라믹 어초’로 1억달러 수출 꼭 이룰 터” 

외부기고자 부산=강진권 중앙일보 전국팀 기자 jkkang@joongang.co.kr
김진갑 ㈜해중 사장 “수출 물량이 큰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 더욱 기뻤습니다.”



최근 8백만 달러(약 96억원) 상당의 인공어초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부산의 중소기업 ㈜해중 김진갑(40) 사장은 이번 ‘예상밖의 성과’에 아직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바다 생물의 산란장이나 서식장소에 설치하는 인공어초를 수출한 전례가 없는데다 국내용으로 개발한 것이 뜻밖에 수출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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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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