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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경쟁 뚫고 살아남은 과점기업에 투자하라. 

은행·인터넷·음식료 업계… 경쟁률 낮아져 소수게임 可 

외부기고자 최준철 더 밸류 앤 코 대표이사 wallstreet@itooza.com
아무리 성장하는 시장이라도 참여자 수가 너무 많으면 몫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보면 주인공이 새우를 잡아 큰돈 버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특별히 검프가 새우 잡는 기술이 있다거나 대규모 자본을 동원해 배를 많이 써서 그랬던 것이 아니다. 태풍으로 다른 새우잡이 배가 모두 침몰하자 유일하게 남은 검프의 배만이 새우잡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경쟁자의 몰락으로 부를 얻은 셈이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기업이 아무리 성장하는 시장에 속해 있다 하더라도 참여자 수가 너무 많으면 한 회사가 가져갈 수 있는 몫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반대로 성숙기에 접어든 시장이라도 참여자가 적으면 몫이 많을 뿐 아니라 경쟁도 치열하지 않아 편하게 사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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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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