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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선 이거 안쓰면 ‘왕따’ 

CJ ‘백설 올리브유’… 시장규모 5년간 10배로 커져 

유상원 wiseman@joongang.co.kr
중산층 주부라면 올리브유 한통 정도는 ‘가정상비품’으로 지니고 있어야 할 정도로 올리브유 인기가 높다.올리브유가 식용유 시장에서 돌풍을 몰고 왔다. 서울 강남에서는 계란이나 전을 부칠 때 올리브유를 사용하지 않는 주부들은 심리적으로 왕따를 당하는 묘한 풍조마저 일고 있다.



올리브유가 강남의 히트상품이란 건 숫자상으로 분명히 나타난다. 업계는 “올리브유 전국 소비량의 80%가 서울에서 소비되는데 이중 70%는 또 강남에서 팔린다”고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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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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