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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입맛 '망고 망고 마망고···' 

롯데칠성 ‘델몬트 망고주스’… 올해 매출 목표 1천억원 

글 김효춘 사진 지정훈 danoe@joongang.co.kr,ihpapa@joongang.co.kr
‘델몬트 망고주스’는 지난 8월 말까지 1억3천만캔(1백80㎖ 기준)이 팔렸다. 국민 1인당 2캔을 마신 셈이다.노란색 열대과일 하나가 국내 음료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필리핀·인도 같은 열대지방에서 생산되며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망고가 그 주인공. 롯데칠성이 올해 1월 말 ‘델몬트 망고주스’를 출시하면서 망고 열풍이 시작됐다. ‘델몬트 망고주스’는 출시 7개월 만인 지난 8월 말까지 1억3천만 캔(1백80㎖ 기준)이 팔렸다. 국민 1인당 2캔 이상을 마신 셈이다.



롯데칠성이 망고주스 출시 ‘작전’에 본격 착수한 것은 지난해 9월께. 사실 망고주스가 나오기 전에 몇몇 편의점에서 ‘수입’ 망고주스를 팔고 있었다. 롯데칠성 측은 음료수의 주 소비계층인 10, 20대 초반의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종종 수입 망고주스를 구매하는 것을 빼놓지 않고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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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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