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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INSIDE]야당 지도자의 단식은 숙명? 

YS·DJ 이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도 단식  

외부기고자 김교준 중앙일보 정치부장대우 kjoon@joongang.co.kr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이 특검 거부에 따른 항의 표시로 11월26일부터 단식에 들어갔다.사람이 밥을 먹지 않으면 끝내는 죽는다. 아사(餓死)하는 것이다. 그게 타의냐 자의냐에 따라 구분이 다르다. 타의는 먹을 것이 없거나, 자신의 능력으론 먹을 수가 없는데 밥을 주는 사람이 없어 굶는 경우다. 이와는 반대로 자의는 스스로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다.



흔히들 단식이라고 하면 자의로 먹지 않는 것을 이른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종교적·사회적 의식(儀式)이나 수행(修行) 차원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기한을 정하고 한다. 그래서 이를 단식이라기보다는 금식(禁食)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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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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